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서를 처음 준비했을 때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기계나 설비의 종류와 위치 정도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되는 서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준비과정을 하나씩 살펴보니 신청서를 작성하기 전에 사업장에서 어떤 오염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지, 설치하려는 시설이 관련 기준에서 말하는 배출시설에 해당하는지, 허가와 신고 중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과정이 훨씬 중요했습니다.
특히 공장을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 사업장에 생산설비를 추가하는 경우에는 설비의 명칭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공정과 시설의 규모, 사용하는 원료와 연료, 예상되는 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설치계획까지 함께 검토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비슷한 업종의 다른 사업장이 신고했다고 해서 내 사업장에도 똑같은 기준이 적용된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에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서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부터 신청인과 사업장 정보 작성방법,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정리하는 방법, 함께 준비할 자료와 접수 전에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실제 사업장에서 새로운 시설을 설치한다는 기준으로 자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환경 관련 인허가는 시설을 모두 설치한 다음 서류를 준비하는 것보다 설비를 발주하고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적용되는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설의 종류와 규모, 설치지역과 배출되는 오염물질 등에 따라 검토해야 할 내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행정기관에 실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필요한 절차를 확인한 뒤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서 작성 전 확인사항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서를 작성하기 전에 제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느꼈던 부분은 설치하려는 기계나 설비가 실제로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배출시설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는 일이었습니다. 사업장에서 연기나 냄새, 폐수 등이 발생한다고 해서 모든 기계가 동일한 형태의 배출시설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며 오염물질의 종류와 시설의 형태, 용량이나 규모 등을 기준으로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제조공정이라면 원료가 투입되어 제품이 만들어지는 전체 과정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원료를 어디에서 투입하는지, 가열이나 건조, 분쇄, 혼합, 도장 등의 공정이 있는지, 각 공정에서 먼지나 가스와 같은 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순서대로 살펴보면 어느 시설을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하는지 이해하기가 쉬워집니다.
물을 사용하는 제조공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사업장에서 물을 사용한다는 사실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생산이나 세척 과정에서 어떤 물이 발생하고 어디로 배출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원료나 제품과 접촉한 물이 발생하는지, 세척수가 나오는지,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가 있는지 등을 공정별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필요한 환경 관련 절차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음이나 진동을 발생시키는 기계가 있다면 해당 설비 역시 사업장 전체 배치와 주변 환경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설비라도 설치 위치와 운전조건에 따라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생산설비를 배치할 때부터 환경 관련 사항을 함께 검토하는 편이 좋았습니다.
배출시설 관련 절차를 준비할 때는 설비의 이름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실제 제조공정과 시설의 종류 및 규모, 사용하는 원료와 발생 가능한 오염물질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준비한다면 먼저 생산공정도를 간단하게 만들겠습니다. 원료 입고부터 전처리, 제조, 가공, 건조, 포장 등 실제 사업장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을 순서대로 적고 각 단계 옆에 사용하는 설비와 발생할 수 있는 물질을 표시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담당기관에 문의할 때도 단순히 기계 이름만 이야기하는 것보다 사업내용을 훨씬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허가 대상인지 신고 대상인지도 임의로 결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설의 종류뿐 아니라 규모와 설치지역, 적용되는 개별 기준 등에 따라 확인할 내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서 같은 업종의 사례를 발견했더라도 설비용량이나 공정조건이 다르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사업장 조건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신청서 작성의 첫 단계는 서식을 출력하는 일이 아니라 사업장에서 무엇을 설치하고 어떤 공정을 운영할 것인지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먼저 준비해두면 이후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관련 내용을 작성할 때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서 작성 방법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서를 실제로 작성할 때는 우선 신청 당시 사용하는 서식과 내가 진행해야 하는 절차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전에 내려받은 양식이나 다른 업체에서 사용했던 신청서를 그대로 복사하기보다는 현재 적용되는 서식과 관할 기관의 안내를 기준으로 작성해야 불필요한 수정이나 보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청인이나 신고인의 기본정보를 작성하는 부분에서는 개인사업자인지 법인사업자인지에 따라 해당되는 정보를 정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상호나 법인명, 대표자 정보, 사업장 소재지 등 신청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사업 관련 자료와 하나씩 비교하면서 작성하면 좋습니다. 특히 사업장 주소는 실제 배출시설이 설치될 장소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업장 명칭이나 소재지를 작성할 때는 평소 사용하는 공장 이름만 생각하기보다 행정상 확인되는 사업정보와 일치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본점과 실제 공장의 주소가 서로 다른 사업자라면 어느 주소가 해당 작성란에 들어가는지를 신청서의 작성기준에 따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배출시설과 관련된 내용을 작성할 때는 설비명칭뿐 아니라 서식에서 요구하는 시설의 규모와 용량 등 실제 사양을 정확하게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설비업체에서 받은 견적서나 사양서, 설계자료 등을 한곳에 모아두면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작성하면서 숫자를 잘못 옮기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염물질 발생과 관련된 내용 역시 막연하게 적기보다 실제 사용하는 원료와 공정조건을 기준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료 사용량이나 연료 사용량, 시설 가동시간 등 산정에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근거가 되는 자료와 함께 정리해두면 이후 내용을 다시 확인해야 할 때 편리합니다.
신청서에 적는 시설명과 용량, 사업장 정보, 공정 관련 수치는 설비 사양서와 사업 관련 자료 등 확인 가능한 근거를 기준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숫자가 들어가는 부분은 단위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설비라도 시간당 처리용량인지 전체 저장용량인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고 설비업체의 자료와 신청서에서 요구하는 단위가 서로 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숫자만 그대로 옮겨 적지 말고 어떤 단위로 표시된 값인지를 함께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저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에는 사업장 기본정보와 시설 관련 정보를 따로 나누어 검토하는 방법이 편했습니다. 첫 번째 검토에서는 상호와 대표자, 주소 등 기본정보를 확인하고 두 번째 검토에서는 시설명과 용량, 수량, 공정내용처럼 기술적인 부분만 다시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나누면 한꺼번에 읽을 때보다 오류를 발견하기 쉽습니다.
작성방법을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 항목이 있다면 임의의 값을 넣어 제출하는 것보다 해당 항목에 어떤 내용을 기재해야 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 관련 신청서는 실제 시설과 작성내용이 연결되기 때문에 단순히 빈칸을 채우는 것보다 실제 설치계획과 일치하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준비할 때 확인할 핵심
배출시설을 준비하면서 함께 살펴봐야 하는 것이 오염물질을 줄이거나 처리하기 위한 방지시설입니다. 생산설비만 먼저 결정하고 방지시설은 나중에 생각하기보다 어떤 공정에서 어떤 오염물질이 발생하고 이를 어떤 방식으로 포집하거나 처리할 것인지를 설비 계획 단계부터 함께 검토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분진이 발생하는 공정이라면 발생한 먼지가 작업장과 외부로 그대로 퍼지지 않도록 어떻게 포집할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가스나 냄새가 발생하는 공정도 발생지점에서 포집한 뒤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 것인지 검토해야 하고, 실제 시설의 특성에 적합한 방지시설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폐수가 발생하는 사업장이라면 발생량과 성상, 처리방법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산량이 늘어나면 폐수 발생량도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계획한 생산규모와 실제 시설의 처리능력이 맞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생산설비는 증설했는데 처리시설의 용량은 그대로라면 운영단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전체적인 균형을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지시설의 용량을 결정할 때는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설비를 선택하기보다 실제 배출시설의 운전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은 서로 연결되어 운영되므로 배출시설의 용량이 변경되거나 생산량이 늘어나면 방지시설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도 검토해야 합니다.
설비업체와 상담할 때도 환경 관련 시설을 설치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생산설비 업체와 환경설비 업체가 각각 따로 움직이면 연결부위나 풍량, 배관과 덕트 위치 등이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설계 단계부터 전체 공정을 공유하는 편이 좋습니다.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은 각각 따로 준비하는 설비가 아니라 실제 제조공정에서 서로 연결되어 작동하는 하나의 관리체계라고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준비하면서 어떤 내용을 정리해야 할지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제가 만든 아래 표를 참고해보세요!
| 항목 | 설명 | 비고 |
|---|---|---|
| 배출시설 | 실제 제조공정에 설치하는 시설의 종류와 수량, 규모와 용량 등을 확인합니다. | 설비 사양서와 대조 |
| 오염물질 발생 | 사용 원료와 연료, 생산공정을 기준으로 발생 가능한 오염물질과 발생지점을 정리합니다. | 공정도와 함께 확인 |
| 방지시설 |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포집하거나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의 종류와 처리능력을 검토합니다. | 배출시설과 연계 확인 |
도면을 준비할 때도 단순히 건물의 전체적인 모양만 표시하기보다 실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이 어디에 설치되는지를 확인하기 쉽게 정리하면 도움이 됩니다. 배출시설에서 방지시설로 연결되는 흐름과 최종 배출지점 등을 실제 현장과 비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 설치과정에서도 확인하기 편합니다.
또한 설비를 구매하거나 제작하는 단계에서는 최종 사양이 변경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 견적을 받을 때의 용량과 실제 발주한 설비의 용량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생산계획 변경으로 설비 수량이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행정적으로 준비한 내용과 실제 설치되는 시설이 서로 달라지지 않도록 최종 발주사양을 기준으로 다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배출시설 설치 준비에서는 생산설비만 볼 것이 아니라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방지시설, 배관과 덕트, 배출지점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을 제대로 정리해두면 신청서를 작성할 때도 훨씬 구체적인 정보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접수 전에 놓치기 쉬운 부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를 준비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시설을 먼저 설치하고 나중에 허가나 신고 여부를 확인하는 순서였습니다. 생산일정이 급하면 기계를 먼저 주문하고 공사를 시작하고 싶어질 수 있지만 설치 전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있는 시설이라면 이런 순서가 오히려 전체 일정을 더 늦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공장을 준비하거나 기존 사업장에 생산설비를 추가한다면 설비 발주 전에 환경 관련 검토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에 신고하거나 허가받은 시설이 있는 사업장이라도 새로운 시설을 추가하거나 기존 시설의 규모와 구조 등을 변경한다면 변경과 관련된 절차가 필요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기존 공장에 같은 종류의 기계를 한 대 더 추가하는 정도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시설의 수량이나 전체 규모가 달라지면 기존에 검토했던 조건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설비 추가라고 임의로 판단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사업장 소재지도 중요한 확인사항입니다. 같은 종류의 시설이라도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과 적용되는 환경관리 조건 등에 따라 별도로 살펴봐야 할 사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장부지를 선택하는 단계라면 생산시설 설치 가능 여부뿐 아니라 계획한 환경시설을 운영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출시설은 설치공사를 시작한 뒤 허가나 신고 여부를 알아보기보다 설비 발주와 공사 전에 적용되는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불필요한 비용과 일정 지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접수 전에 시설 관련 숫자를 다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설의 수량과 용량, 원료 사용량, 연료 사용량, 예상 가동시간처럼 계산에 사용되는 값이 서로 다른 자료에서 다르게 표시되어 있지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생산팀에서 사용하는 자료와 설비업체의 자료가 서로 다르다면 어떤 수치를 기준으로 신청자료를 작성할 것인지 먼저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업장에서 여러 종류의 환경오염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 한 분야만 확인하고 끝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생산공정에서 대기오염물질과 폐수가 함께 발생할 수도 있고 소음이나 진동과 관련해 확인해야 할 사항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전체 공정을 기준으로 필요한 환경 관련 절차를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신청이나 신고를 접수한 이후에도 담당기관에서 추가적인 확인이나 보완을 요청할 가능성을 고려해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접수일 바로 다음 날부터 생산을 시작하는 식으로 일정을 빠듯하게 잡으면 보완사항이 생겼을 때 전체 생산계획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라면 환경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시점과 시설공사, 시험가동 및 실제 생산일정을 각각 구분해서 관리하겠습니다. 이렇게 일정을 나누면 어떤 절차가 먼저 완료되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지 파악하기가 쉬워지고 담당자 간 업무를 조율하기도 편합니다.
설치 허가·신고 이후 실제 가동 전 확인할 사항
설치와 관련된 허가나 신고 절차를 마쳤다고 해서 곧바로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시설을 설치한 뒤 가동하기 전까지 별도로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있을 수 있고 허가 또는 신고했던 내용과 실제 설치된 시설이 동일한지도 다시 점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현장을 확인한다면 가장 먼저 신청자료와 실제 설치된 설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시설의 종류와 수량, 용량이 계획과 동일한지 확인하고 방지시설 역시 신청 당시 계획한 사양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방식입니다. 공사 중 설계변경이 있었다면 그 변경사항과 관련해 추가로 필요한 행정절차가 없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연결하는 배관이나 덕트도 실제 설치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계도에서는 정상적으로 연결되어 있어도 현장에서 작업공간이나 구조물 때문에 배관경로가 변경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염물질이 제대로 포집되어 방지시설로 이동할 수 있는 구조인지 실제 가동 전에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설의 시험운전을 계획할 때도 관련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산설비를 설치했다고 바로 원료를 투입해 정상생산을 시작하기보다 가동 전에 필요한 신고나 확인절차가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고 그에 맞춰 일정을 계획해야 합니다.
설치 관련 허가나 신고가 완료된 이후에는 실제 시설의 설치상태를 확인하고 가동 전에 별도로 필요한 절차가 있는지 확인한 뒤 생산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운영이 시작된 뒤에는 방지시설을 단순히 설치해두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터나 소모품을 사용하는 시설이라면 교체주기를 관리하고 처리효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관리계획을 만들어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생산량이 증가하거나 원료가 변경되는 경우에도 환경 관련 사항을 함께 검토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기존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원료를 사용하거나 공정을 추가하면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종류와 양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산부서에서 공정을 변경하기 전에 환경 관련 담당자와 함께 검토하는 내부절차를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시설을 다른 장소로 옮기거나 증설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에 허가나 신고를 받았다는 사실만 생각해서 그대로 이전하거나 추가하기보다 변경되는 내용에 대해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설비업체와 생산부서만 결정한 뒤 환경 관련 사항을 뒤늦게 확인하면 일정이 꼬이기 쉽습니다.
결국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는 최초 신청서 작성에서 끝나는 업무가 아니라 시설을 운영하는 동안 계속 이어지는 관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산공정이 바뀔 때마다 기존 등록내용과 비교하고 필요한 절차를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어두면 사업장이 커진 뒤에도 훨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서 총정리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서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실제 사업장의 제조공정을 정확하게 정리하는 것입니다. 어떤 원료를 사용하고 어떤 설비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지, 각 공정에서 어떤 오염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한 다음 설치하려는 시설이 관련 배출시설에 해당하는지 살펴보는 순서가 좋습니다.
배출시설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면 시설의 종류와 규모, 용량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허가와 신고 중 어떤 절차가 적용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다른 사업장의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실제 설치할 설비의 사양과 사업장 소재지 등 구체적인 조건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서에서는 사업장 기본정보와 시설정보를 실제 자료와 일치하도록 작성하고 배출시설뿐 아니라 필요한 방지시설도 함께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비 사양서와 공정도, 배치와 관련된 자료 등 필요한 내용을 미리 정리하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담당기관의 확인에 대응할 때 훨씬 편리합니다.
전체적인 준비순서는 제조공정 정리, 배출시설 해당 여부 확인, 허가·신고 구분 확인,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계획, 신청서 및 관련 자료 준비, 접수, 설치 후 가동 전 절차 확인 순서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설을 먼저 설치하고 나중에 행정절차를 확인하지 않는 것입니다. 생산설비는 한번 설치하면 위치를 옮기거나 사양을 변경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방지시설과 배관까지 연결된 이후라면 수정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환경 관련 기준은 시설의 종류와 규모, 지역과 실제 사업조건 등에 따라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애매한 부분을 임의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설비를 발주하기 전에 공정과 설비 사양을 정리한 뒤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행정기관에 확인하면서 준비하면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질문 QnA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은 기계를 설치한 다음 신고해도 되나요?
설치 전에 허가나 신고가 필요한 시설일 수 있으므로 기계를 먼저 설치한 뒤 확인하는 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비를 발주하거나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해당 시설의 종류와 규모, 사업장 조건 등을 기준으로 필요한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허가 대상인지 신고 대상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시설의 종류와 규모만으로 단순하게 판단하기보다 적용되는 환경 분야와 사업장 소재지, 시설조건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설치하려는 설비의 사양과 제조공정을 정리한 뒤 관할 기관에 확인하면 보다 정확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신고한 공장에 기계를 한 대 추가할 때도 확인해야 하나요?
기존 시설에 새로운 설비를 추가하거나 시설의 규모와 수량 등이 변경된다면 기존 허가나 신고내용과 비교해 변경과 관련된 절차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종류의 기계라는 이유만으로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단정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설치 허가나 신고를 마치면 바로 시설을 가동할 수 있나요?
설치 관련 허가나 신고 이후 실제 가동 전에 별도로 확인하거나 진행해야 하는 절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바로 정상가동이 가능하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설치된 시설이 계획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가동 전에 필요한 절차를 관할 기관에 확인한 뒤 생산일정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처음 준비하면 신청서와 시설목록, 방지시설, 공정도처럼 낯선 내용이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에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라면 처음부터 모든 서류를 작성하려고 하기보다 실제 생산공정을 종이에 순서대로 적어보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원료가 들어와 제품이 만들어질 때까지 어떤 기계를 거치는지 적고 각 기계에서 먼지나 가스, 폐수, 소음이나 진동처럼 환경과 관련해 확인해야 할 요소가 있는지를 표시하면 전체적인 구조가 훨씬 쉽게 보입니다. 그다음 각 시설의 사양과 용량을 확인하고 필요한 방지시설과 행정절차를 연결해서 살펴보면 준비해야 할 내용도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특히 생산설비는 계약금이나 제작비가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계를 주문한 뒤에 관련 절차를 처음 알아보는 상황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공장에 설비를 한 대 추가하는 경우에도 현재 허가나 신고된 내용과 달라지는 부분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면 이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용어나 절차가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제조공정, 배출시설, 오염물질, 방지시설이라는 순서로 하나씩 연결해서 보면 생각보다 정리가 잘됩니다. 서두르지 말고 실제 설치할 시설의 자료부터 차근차근 정리해보세요.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확인해두면 이후 설치와 가동 준비도 훨씬 마음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